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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롯데 꺾고 11연패 탈출…두산 잡은 kt, 선두 질주

한화, 롯데 꺾고 11연패 탈출…두산 잡은 kt, 선두 질주
▲ 솔로 홈런을 포함해 2타점을 올린 박정현

시즌 막판 한없이 추락하던 한화 이글스가 드디어 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한화는 오늘(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6-2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한화는 최근 11연패의 늪에서 힘겹게 벗어났습니다.

연패에서 벗어난 사직구장은 한화가 유독 강한 면모를 지닌 경기장입니다.

한화는 2025년 9월 9일부터 사직구장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이날까지 11연승을 거뒀습니다.

한화는 1회초 심우준과 최인호가 연속 안타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1사 후에는 강백호와 요나탄 페라자의 적시타에 이어 허인서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3-0으로 앞섰습니다.

롯데는 5회말 나승엽이 볼넷, 빅터 레이예스는 2루타를 날린 뒤 한동희의 적시타와 후속 땅볼로 2점을 만회했습니다.

그러나 한화는 6회초 강백호의 적시타로 1점을 달아난 뒤 7회초 박정현이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려 5-2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9회초에는 박정현의 2루타로 1점을 보태 승리를 확인됐습니다.

올 시즌 홈에서 한화에 9전 전패를 당하는 등 11연패에 빠진 롯데는 최근 6연승도 중단됐습니다.

잠실에서는 kt wiz가 장단 20안타를 몰아쳐 두산 베어스에 12-6으로 승리했습니다.

5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노리는 단독 선두 kt는 한국시리즈 직행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8'로 줄였습니다.

kt는 2회초 1사 2, 3루에서 류현인과 한승택이 적시타, 장준원의 2루타에 이어 최원준도 중전 안타를 때려 대거 5점을 뽑았습니다.

3회초에는 장성우가 좌월 투런 홈런을 날려 7-0으로 달아났고 4회에도 최원준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습니다.

6회에는 안현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kt는 7회초 한승택의 투런 홈런 등으로 3점을 더해 쐐기를 박았습니다.

두산은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초반 대량 실점을 만회하지 못했습니다.

kt 선발 배제성은 6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창원에서는 꼴찌 키움 히어로즈가 갈 길 바쁜 6위 NC 다이노스를 8-4로 꺾었습니다.

키움은 2회초 최재영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에는 맷 데이비슨이 우중월 솔로 홈런을 날려 2-0으로 앞섰습니다.

NC는 4회초 우전 안타를 친 박민우가 2루를 훔치자 블레인 크림이 좌익선상 2루타로 불러들여 1점을 만회했습니다.

1사 후에는 권희동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6회말에는 김휘집이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려 3-2로 역전했습니다.

그러나 키움은 7회초 2사 만루에서 폭투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계속된 공격에서 김웅빈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5-3으로 역전한 키움은 박찬혁의 적시타에 이어 임병욱이 중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8-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한편 전남광주 경기에서는 LG 트윈스가 2-0으로 앞선 5회초 공격 도중 폭우가 쏟아져 노게임이 선언됐습니다.

이 경기는 추후 재편성됩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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