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대 문구가 붙어있는 서울시내 상가 건물
저축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이 4년여 만에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반면 연체율은 3.6 배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분석해 오늘(26일) 발표한 '저축은행 개인사업자대출 현황'을 보면 대출 잔액은 2022년 말 24조2천258억원에서 2023년 19조7천751억원, 2024년 15조6천398억원, 2025년 12조8천826억원으로 줄었고 올해 6월 기준 12조6천49억원까지 떨어졌습니다.
불과 3년 반 만에 48%(11조6천209억원)가 줄어든 것입니다.
대출 규모는 줄었지만, 부실 정도는 오히려 더 나빠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체율은 2022년 3.31%에서 2023년 7.63%, 2024년 11.70%로 치솟은 뒤 올해 6월에도 11.94%를 유지해 2022년의 약 3.6 배로 뛰었습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도 같은 기간 4.83%에서 15.69%로 약 3.25배로 올라서 대출 100만원 중 16만원가량이 부실채권으로 분류됐습니다.
박 의원은 "정책자금으로 빈자리만 메울 것이 아니라 자영업자가 부실차주로 추락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진짜 민생금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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