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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오류동 화장품 공장 화재…3시간여만에 불길 잡혀

인천 오류동 화장품 공장 화재…3시간여만에 불길 잡혀
▲ 인천 검단구 오류동 화장품 제조 공장 화재 현장

인천 화장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하고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오늘(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젯밤 9시 45분쯤 검단구 오류동 화장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건물까지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9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후 소방관 등 96명과 펌프차 등 장비 52대를 투입해 3시간 4분 만인 이날 새벽 0시 49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검은 연기와 탄 냄새는 서울 관악구와 강서구 등 서남권 지역까지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새벽 0시 25분쯤 재난 문자를 통해 "이번 화재로 서울시 서남권 지역으로 타는 냄새와 연기가 유입되고 있다"며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안내했습니다.

앞서 검단구도 화재 발생 이후 재난 문자를 주민들에 보내 안전을 당부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소방 당국자는 "현재 대응 1단계는 유지 중"이라며 "화재 범위가 넓고 전선 등 장애물로 고가차 활용이 어려워 불길을 잡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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