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 시간 22일 뉴욕 한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유엔 총회 참석 계기로 미국 뉴욕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현지 시간 22일 저녁,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뉴욕에 마련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한미 정상이 오늘 오후 7시 20분부터 약 30분 동안 회담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회담에서 양 정상은 최근 두 나라 간 투자 사업 논의가 큰 진전을 이룬 것을 환영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현지 시간 오늘 극적으로 합의돼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마지막 일정을 할애했고, 회담 후 이 대통령과 리셉션 장소로 함께 이동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두 정상은 지난해 11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한 공동 설명자료(팩트시트)를 토대로 핵잠수함 연료 문제, 농축 재처리 문제, 조선업 협력 문제, 전시작전권 전환 등의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을 심화하고자 하는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고 후속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한미 정상은 '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로서 북한과의 대화 물꼬를 트고 한반도의 평화가 정착되도록 긴밀한 소통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위 실장은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다음날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이 한중 관계를 포함해 역내 정세에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특히,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에 대한 설명을 많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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