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그랲] 볼 건 넘치는데 왜 더 피곤할까…콘텐츠 과잉의 역설
유튜브와 쇼츠, 릴스를 쉬지 않고 보는데 왜 오히려 더 지루하고 피곤해질까요? AI가 대량 생산한 콘텐츠부터 숏폼 영상까지 요즘엔 과거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틱톡 신규 계정에 추천된 영상 500개를 분석한 조사에서는 절반 이상이 AI 생성물이었고, 일부 아동 콘텐츠 태그에서는 AI 생성물 비율이 90%를 훌쩍 넘을 정도로 말이죠. 콘텐츠 자체도 이미 포화 상태입니다. 유튜브에 존재하는 동영상은 2025년 말 약 290억 개로 추정되고, OTT 이용자들은 무엇을 볼지 고르는 데만 평균 14분을 사용합니다. 선택지는 계속 늘고 있지만 시청자에게는 오히려 "볼 게 없다"는 느낌이 강해지고 있는 겁니다. 이번 주 오그랲에서는 AI 슬롭과 선택 과부하, 그리고 추천 알고리즘이 어떻게 현대인의 콘텐츠 피로를 만들어내는지 5개의 그래프로 살펴봤습니다.
(취재 : 안혜민, 촬영 : 황세회·차승환, 편집 : 이기은, 디자인 : 안준석, 인턴 : 신연성, 제작 : 지식콘텐츠IP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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