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
메타플랫폼의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21일(현지시간) 메타 주가가 급등하고 반도체주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날 AMD는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천375조 원)를 돌파해 미국에서 14번째로 '1조 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 집계 기준 5일간 73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챗GPT·클로드·그록을 모두 앞질렀고, 지난 18일에는 챗GPT를 제치고 미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1위에 올랐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강조해온 '개인 초지능' 전략의 첫 소비자용 결과물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메타 주가는 이날 11.4% 급등해 지난해 4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28.7% 올라 13년 만에 최고의 한 달을 보내고 있으며, 웰스파고는 목표주가를 796달러로 상향했습니다.
무료 앱인 뮤즈는 월 20달러·100달러 유료 구독 상품도 함께 내놓아 광고 외 새 수익원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반도체주도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뮤즈 흥행이 에이전트형 AI의 대중적 확산 가능성을 보여준 신호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입니다.
여러 작업을 스스로 순서대로 처리하는 AI 에이전트는 챗봇보다 추론 연산을 훨씬 대량으로 발생시켜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수요를 끌어올린다는 것입니다.
웨드부시의 매슈 브라이슨 애널리스트는 "이런 대규모 컴퓨팅을 감당할 업체는 사실상 인텔과 AMD 둘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AMD는 10.0% 오른 615.52달러로 마감해 시총 1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시총 순위가 이로써 미국 내 14위, 전 세계 순위로는 SK하이닉스와 JP모건 체이스를 제치고 16위로 올라섰습니다.
메타는 AMD 매출의 5.5%를 차지하는 2대 고객사이기도 합니다.
인텔은 12.1%, Arm 홀딩스는 17.2% 뛰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3% 올라 5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립부 탄 인텔 CEO는 최근 고객 수요의 약 50%밖에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