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남코타바토주의 한 고등학교 사건 현장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남코타바토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현지시간 18일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 2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습니다.
필리핀 교육부와 레이날도 타마요 남코타바토주 주지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8분께 남코타바토주 방가 지역에 위치한 방가 국립 고등학교에서 총격이 발생, 학생 2명이 숨지고 학생 등 최소 7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망자 중 1명은 총격 용의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용의자의 상태나 신원, 범행 경위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교육부는 성명을 통해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학생, 교사·학교 관계자의 안전과 안녕"이라면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 산하 지역 사무소, 지역 본부, 지방 당국, 법 집행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총격 사건 직후 방가 지역 당국은 이 지역의 모든 학교 수업을 즉시 중단했습니다.
최근 필리핀에서는 학교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필리핀 중부 레이테주 타클로반시의 고등학교에서 14세·15세 용의자들이 권총을 난사, 학생 3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이어 지난달에는 민다나오섬 남삼보앙가주 삼보앙가시의 중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소총과 권총으로 총격을 가해 학생 1명을 숨지게 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사진=GMA뉴스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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