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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총 쐈다" 7층 유리창에 구멍…사건의 전말

20m 건너편 건물서 스윙 연습 중 사고…경찰 "배상 합의해 종결"

"누가 총 쐈다" 7층 유리창에 구멍…사건의 전말
▲ 골프공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경기 광명시의 한 상가건물 유리창이 총격으로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확인 결과 20여m 맞은편 건물에서 골프 연습 중 날아든 공에 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쯤 광명시 일직동의 한 7층짜리 상가건물 관리인이 누군가 총을 쏴 건물 유리창이 깨졌다고 112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그는 건물 7층 유리창이 작은 원형 구멍이 뚫린 상태로 파손돼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확인한 결과, 이는 신고 접수 어제 20여m 거리에 있는 건너편 건물에서 날아든 골프공 때문에 벌어진 일로 드러났습니다.

건너편 건물 6층 사무실에 있던 A 씨는 출동한 경찰에 스윙 연습을 하던 중 공을 잘못 쳐 사고를 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의 사무실 유리창 또한 파손됐으나 그는 공이 반대편 건물로 날아간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경찰은 A 씨와 피해를 본 건물 측이 손해배상 절차를 밟기로 합의한 데 따라 형사 입건은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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