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인권, 노동, 종교, 평화, 민중 등 각계 601개 시민단체 및 정당, 정치인이 미국의 호르무즈 파병 강요 규탄 및 이재명 정부에 이를 거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들이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반대하며 청와대 앞까지 행진했습니다.
참여연대와 자주통일평화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오늘(12일) 오후 4시 서울 종로에 모여 '호르무즈 파병 반대 시민 대행진' 집회를 열었습니다.
주최 측은 이 자리에 종교·시민단체 540여 개가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집회에 앞서 '미국은 침략전쟁 중단하라', '한국 정부는 호르무즈 파병 단호히 거부하라',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들은 "국방부가 최근 호르무즈 파병 관련 아랍에미리트에 현지조사단을 보냈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조사 결과를 보고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파병을 결정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미국의 대이란전에 군을 파병하는 것은 침략전쟁에 가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주한미국대사관을 지나 청와대 앞까지 행진했습니다.
한편 진보 성향 시민단체 촛불행동도 오늘(12일) 오후 5시부터 주한미국대사관 인근에서 호르무즈 파병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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