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사노동조합연맹
교사노동조합연맹이 국가교육위원회에 대해 "'초등 저학년 3시 하교'의 밀실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교사노조는 오늘(10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교육위원회가 초등학교 1·2학년의 정규교육 시간을 늘려 오후 3시에 일괄 하교시키는 방안을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초안에 담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교사노조는 "이 방안은 국교위 본회의에서 공식 안건으로 논의된 적조차 없다"며 "계획을 작성한 비공개 통합지원단 16명 가운데 현직 유·초·중·고 교사는 단 한 명도 없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국교위는 '3시 하교'가 국가교육발전계획 초안에 포함된 경위와 논의 자료를 공개하라"고 교사노조는 요구했습니다.
강석조 초등교사노동조합 위원장은 "초등학교 저학년 교육 시간 확대 정책은 돌봄 공백 해소와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을 내걸고 있으나, 학교의 본질을 망각한 채 모든 책임을 공교육에 전가하는 무책임한 발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국교위는 지난 3일 '초등 저학년 교육 시간 확대와 교육 내실화를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사진=교사노동조합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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