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화면
고가 주택과 비거주 1주택 대상 세 부담을 강화하는 세제개편 관련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 아파트값이 모두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0일) 발표한 9월 첫째 주(9월 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평균 0.20% 올랐습니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축소됐습니다.
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한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 거래로 이어졌으며, 선호도 높은 대단지 및 역세권 등 주요 단지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습니다.
고가 주택이 많아 향후 세제개편이 이뤄지면 세 부담 증가가 예상되는 강남3구는 강남·서초구에 이어 송파구까지 이번 주 하락하면서 모두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강남구(-0.35%)는 압구정·대치동 대단지 중심으로 하락했고 서초구(-0.30%)는 직전 주 대비 낙폭을 0.07%포인트 확대했습니다.
송파구(-0.02%)도 4월 셋째 주 이후 21주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다만 서울 전체적으로는 작년 2월 첫째 주 8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역대 최장 상승 기간은 2020년 6월 둘째 주∼2022년 1월 셋째 주(85주)입니다.
강북구(0.46%), 도봉구(0.43%), 서대문구(0.43%), 성북구(0.42%), 관악구(0.41%), 중랑구(0.40%) 등 대출을 통한 구입자금 조달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중하위권은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경기(0.17%)에서는 수원시 권선구(0.48%)와 영통구(0.47%), 하남시(0.47%) 등이 강세였고 인천은 0.03%로 상승폭을 0.02%포인트 확대했습니다.
수도권 전체로는 0.16% 올랐습니다.
비수도권(0.01%)에서는 4대 광역시와 7개 도가 각각 0.01%, 전남광주는 0.03% 상승했고 세종시는 0.02% 하락했습니다.
전국 매매가격은 평균 0.08% 올랐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평균 0.10% 상승했습니다.
서울(0.19%)은 신규 입주 물량이나 재건축 영향이 있는 일부 단지에서 가격 조정된 거래가 체결되는 가운데 역세권, 대단지 등 선호 단지 중심으로 전세가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상승했습니다.
다만 상승폭은 직전 주 대비 0.02%포인트 축소됐습니다.
반포동 래미안 트리니원(2천91가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3천64가구) 등 일부 대단지의 신규 입주 영향이 있는 서초구(-0.21%)는 낙폭을 0.11%포인트 키우며 4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강남구(-0.03%)는 전주 대비 하락폭이 0.1%포인트 줄었으나 2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노원구(0.38%)는 중계·상계동 대단지 위주로, 중랑구(0.37%)는 중화·신내동 역세권 중심으로 오름세를 지속했고 서대문구(0.32%), 금천구(0.32%), 성동구(0.31%), 강북구(0.31%) 등도 상승폭이 컸습니다.
경기(0.14%)에서는 광명시(0.37%), 성남시 중원구(0.33%), 의왕시(0.33%) 등의 상승률이 높았고 인천은 0.17% 상승했습니다.
수도권 전체로는 0.16% 올랐습니다.
비수도권(0.04%)에서는 4대 광역시가 0.04%, 세종시는 0.12% 올랐고 전남광주는 0.01%, 7개 도는 0.03% 상승했습니다.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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