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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긴급 체포하라고요?"…"계엄이라도 하시게?" 직격

최근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향한 파상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자신을 향해 '긴급 체포'를 운운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직격했습니다.

한 의원은 어제 SNS를 통해 "서영교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저를 '긴급 체포, 체포해야 해'라고 했다"며 "제가 무서워 증인으로도 못 부르는 바바리맨의 수호자 서영교 의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계엄'이라도 하시게요?"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서 의원의 긴급체포 발언은 어제 열린 정치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나왔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김 후보자 의혹을 폭로하는 한 의원의 자료 출처를 검찰로 의심하며 관련 질의를 이어가자, 의석에 있던 서 의원이 "체포해야 돼. 긴급 체포해야 해"라고 외친 겁니다.

서 의원은 김 후보자 청문회가 열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합니다.

김 후보자는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을 제기하는 한 의원이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의 근거 자료인 녹취 입수 경로를 밝히라고 압박했지만, 민주당은 한 의원을 증인으로 신청하지는 않았습니다.

한 의원은 서 의원이 자신을 노려보는 듯한 사진도 함께 게시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발언하는 한 의원 옆으로 서 의원이 노려보듯 지나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취재: 정다은, 영상편집: 김나온, 디자인: 양혜민,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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