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세인 모헤비 혁명수비대 대변인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과 오만해 일대에 설정할 해상 통제구역에 아라비아해 일부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세인 모헤비 혁명수비대 대변인은 현지시간 9일, 새로 설정될 해상 통제구역이 이란 남동부의 핵심 항구 도시인 차바하르 인근 해역에서 시작해 오만해와 아라비아해 일부까지를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
모헤비 대변인은 선박 항행을 직접적으로 제한할 정확한 해상 좌표를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면서, "통제구역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은 해운, 보험, 각종 항만 지원 등 해상 운항에 필수적인 서비스 제공이 즉각 중단된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규정을 어기고 통제구역을 한 번이라도 지나간 선박은 향후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통과할 때도 관련된 모든 해상 및 보험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영구적으로 차단되는 강력한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모헤비 대변인은 이러한 상황을 끝내기 위한 조건으로 완전한 전쟁 행위 중단, 레바논에서의 이스라엘군 철수, 예멘 봉쇄 해제, 240억 달러 규모의 이란 자산 동결 해제 등을 내걸었습니다.
(사진=이란 파르스 통신 텔레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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