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핸드볼협회를 비롯한 9개 체육단체 직원들이 오늘(8일) 아침에 경찰, 그리고 선관위 특검팀과 함께 올림픽 공원 핸드볼 경기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봉쇄 시위가 일어난 지 95일 만인데요. 오는 19일에 개막하는 일본 나고야 아시안게임과 대입 체육학과 수시 전형을 앞두고 더는 시간을 끌 수 없다고 판단한 체육계가 경찰과 협의를 거쳐서 진입한 겁니다. 체육단체 직원들은 경찰에 통제 아래 흩어져서 업무용 컴퓨터와 대외 관련 물품을 챙겨 나왔고 이 과정에서 시위대와의 충돌은 없었습니다. 투표용지 250만 장 정도가 보관된 곳은 출입이 통제됐는데 경찰은 이태환 특별검사팀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측이 먼저 진입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2. 올해 2분기 우리 경제가 수출과 소비 증가에 힘입어서 0.6% 성장했다고 한국은행이 발표했습니다. 물가 변동이 포함된 명목 GDP는 1년 전보다 26.4%나 증가했습니다. 1979년 3분기 이후에 47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우리 국민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국민총소득 GNI도 3.1%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환율 안정세가 계속될 경우 올해 1인당 국민 총소득이 처음으로 4만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3. 또 반가운 소식이네요. 코스피가 대형 반도체주의 견인에 힘입어 장중 7,100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피가 7,000을 돌파한 건 지난달 18일 이후 15거래일 만입니다. 장 마감까지 7,000선을 유지한다면 종가 기준으로는 7월 23일 이후 한 달여 만에 7,000선을 회복하게 됩니다. 최근에 코스피 상승세는 오픈 AI가 새로운 AI 모델 아스트라를 출시하면서 메모리 업황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4. 네팔 당국이 안전을 이유로 그동안 수색을 허가하지 않았던 람체 지역에 대한 도보 수색을 허용하면서 우리 긴급 구호대 대원들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수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람체는 한국인 실종자들이 머문 캠프에서 2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실종자들이 대피했을 가능성이 있어서 실종자 가족들이 수색을 요구해 왔던 곳입니다. 어제까지 집중했던 유화댐 근처 터널 수색에서는 추가 생존자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뉴스브리핑] 오늘의 주요뉴스…봉쇄 시위 95일 만에 '올공'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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