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축구 강원이 10년 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숙적 안양을 꺾고 4위로 도약했습니다. 신입생 카림이 환상적인 데뷔골을 넣으며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로 생긴 전력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습니다.
편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년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숙적 안양과의 원정 경기.
이기혁과 신민하, 이승원 등 아시안게임에 차출된 주축 선수들의 공백이 컸지만 강원은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전반 20분 페널티박스 앞 프리킥 기회에서 올여름 이적한 수비수 카림이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K리그 첫 출전 경기에서 터뜨린 데뷔골입니다.
후반 10분엔 김건희가 날아올라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자신의 1호 골을 신고했습니다.
4분 뒤 모재현의 쐐기골까지 더한 강원은 안양을 상대로 따낸 10년 만의 승리를 3대 0 완승으로 장식했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최하위 탈출을 노리는 광주는 11위 김천과의 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2대 0으로 끌려가던 후반, 아이데일과 프리드욘슨이 연속 만회골을 터뜨리며 패배를 막았지만 광주는 2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1·2부 통틀어 최다 연속 무승 타이기록을 썼습니다.
2부 리그에서는 수원 삼성이 충남 아산을 꺾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후반 18분 루이스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30분 페신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쐐기골을 꽂으며 승부를 마무리지었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강원, 안양전 10년 만의 승리…4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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