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고채, 국채
오늘(3일)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한국은행의 8월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일주일 만에 하락세입니다.
외국인이 6거래일 만에 국채선물 순매수로 돌아선 가운데 주요국 장기금리 하락, 원화 강세 등의 요인이 겹친 영향을 받았습니다.
▲ 올해 국고채 3년·10년 금리 추이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2bp내린 연 3.888%에 장을 마쳤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연 4.367%로 5.1bp 하락했습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4.9bp, 5.0bp 하락해 연 4.118%, 연 3.711%에 마감했습니다.
20년물은 연 4.593%로 2.1bp 내렸습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2bp, 2.1bp 하락해 연 4.635%, 연 4.542%를 기록했습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9틱 상승한 103.14에, 10년 국채선물은 45틱 상승한 105.2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9,209계약 순매수했고, 10년 선물을 74계약 순매도했습니다.
지난달 한은의 기준금리 연속 인상 이후 국내 통화정책 이벤트가 해소됐음에도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장기 금리가 오르면서 국내 채권시장에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일본과 호주 등 장기금리가 하락한 점은 부담을 다소 덜어주는 요인이었습니다.
특히 일본 3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0bp 넘게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이날 1,350원대 중반까지 하락하며 달러 대비 원화 가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그동안 5거래일 연속 3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선 영향이 가장 큰 것 같다"며 "금통위 이후 상승했던 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도 있었고 원/달러 환율도 계속 안정되는 등 여러 요인이 작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금융투자협회·연합인포맥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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