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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에 음식 쏟았는데"…배달기사 울린 손님 뜻밖 반응

한 배달기사가 음식을 배달하다가 빗길에 넘어져 음식을 많이 흘렸다고 합니다.

그때, 손님이 오히려 따듯한 위로를 건넸다는데요.

잔잔한 감동의 사연 함께 보시죠.

배달기사인 글쓴이는 빗길에 넘어지는 바람에 배달음식의 3분의 1가량이 훼손됐다면서 당시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속상한 마음을 무릅쓰고 변상하기 위해 손님에게 사과한 뒤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는데요.

이 음식을 받은 중년 여성 손님의 반응은 뜻밖이었습니다.

'괜찮다', '그냥 먹겠다'라면서 오히려 궂은 날씨에 고생하는 글쓴이를 걱정해줬다는 겁니다.

이어 '아들 같다'면서 용돈까지 건넸다고 하는데요.

글쓴이는 '거절했지만 계속 내 손에 따뜻한 정을 쥐여주셨다'며 '주머니에 평생 잊지 못할 감사함을 담고, 빗물인지 눈물인지 모른 채 달렸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속상하고 당황했을 텐데 사과하고 변상하려 했던 마음이 따뜻하다', 또 '좋은 손님을 만나 큰 위로를 받은 것 같다' 등 배달기사와 손님 모두를 향한 응원의 반응을 보냈습니다.

(화면출처 : 스레드 mister.clothing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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