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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Pick] 신민아, 11년째 매년 1억씩…재단 관계자에게 직접 물어보니

지난 15년 동안 아무도 모르게 이어진 기부.

배우 신민아를 둘러싼 훈훈한 미담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에는 신민아 씨에 대한 미담 글이 올라왔습니다.

'신민아 통장에서 15년 동안 조용히 빠져나간 37억 원'이라는 제목의 이 글에서, 스스로를 재단 관계자라고 밝힌 작성자는, "2009년부터 매달 거액이 통장에 찍혔다. 처음엔 잘못 입금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신민아 씨였다"라고 밝혔습니다.

신민아 씨가 기부한 곳으로 확인된 기부처 가운데 하나는 한림화상재단입니다.

[한림화상재단 관계자 : 올해 11년째 그 화상 환자 아이들이나 여성분들 의료비 그리고 간병비 관련해서 연간 1억 원씩 후원금을 계속 받고 있어요.]

신민아 씨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이 재단에 기부를 이어왔고,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11억 원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치료받은 화상 환자만 200명이 넘습니다.

재단 측은 신민아 씨에 대한 글을 직접 쓴 건 아니지만, 10년 넘게 이어진 그의 기부에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신민아 씨는 기부에 그치지 않고, 매년 크리스마스와 명절마다 소아 화상 환자들이 원하는 선물을 미리 조사해 손편지와 함께 전달해왔다고 전했습니다.

[한림화상재단 관계자 : 연말 같은 경우에 신민아 배우께서 병원에 있는 화상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있으세요. 아이들에게 어떤 걸 갖고 싶은지 전부 다 수요 조사를 해서, 지원했던 아이들에게 맞는 선물이나 편지를 같이 적어서 직접 전달해 주실 때도 있었고, 아니면 선물만 전달해서 저희가 대신 전달해 드리는 경우들도 있었어요.]

선행은 인생의 가장 특별한 순간에도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배우 김우빈 씨와 결혼식을 올린 당일, 신민아 씨 부부는 한림화상재단과 서울아산병원, 좋은벗들 등에 3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와 산불, 지진, 수해 등 재난이 있을 때마다 성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 : 강경윤, 영상편집 : 김복형,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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