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찰 개혁 문제를 언급하며, "우물물을 흐리는 아주 소수의 미꾸라지 같은 존재가 있는데, 그 몇몇 때문에 성실한 대부분 경찰의 명예가 손상되고 자긍심이 훼손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8회 국무회의에서 "대다수의 선량한 경찰은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최근 장윤기 사건 암장 시도 의혹과 제주 실종 허위 종결 사건 등으로 경찰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커진 상황에서 일선 경찰들을 격려한 겁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경찰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고 있지만, 어쨌든 경찰은 국가 질서 유지뿐 아니라 (대국민) 봉사 부분에서도 매우 큰 역할을 한다"면서 "만일 대부분이 부패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했다면 그 조직이 살아남았을 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 문제가 있고 무책임해 보여도 이는 소수고, 압도적 다수는 제 자리에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사실 경찰은 실제 하는 업무에 비해 인력도 매우 부족한 편이다. (현장에서 나오는 잘못은) 업무량 과중이 주된 원인이기도 하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선에서 열심히 일하는 경찰관 여러분들이 힘을 내기 바란다"며 "'제복 입은 시민'에게는 (명절이) 더 힘들 때이기도 하다.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온전히 쉬지 못하고 근무해야 하는 공무원을 격려한 걸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이후 "해양경찰, 군인, 소방할 것 없이 다들 열심히 하고 있다"고 재차 격려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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