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리만 은디아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애초 토트넘 홋스퍼 이적이 예상됐던 에버턴의 윙어 일리만 은디아예(26·세네갈) 영입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일(한국 시간) "맨시티가 에버턴으로부터 은디아예 영입을 위해 최대 6천500만 파운드(약 1천112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에 합의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세네갈 출신 아버지와 프랑스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은디아예는 2019년 EPL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마르세유(프랑스)를 거쳐 2024년 7월부터 에버턴에서 뛰고 있습니다.
세네갈 대표팀에서도 활약한 은디아예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도 나서 이라크를 상대로 득점까지 맛봤습니다.
애초 은디아예는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으로 향할 예정이었습니다.
토트넘의 공격수 히샤를리송이 '친정팀' 에버턴으로 복귀하고, 은디아예가 토트넘으로 향하는 구도였습니다.
하지만 히샤를리송은 에버턴과 개인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은디아예의 토트넘 이적은 불발됐습니다.
은디아예를 놓친 토트넘은 첼시의 윙어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임대 영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히샤를리송은 자신의 SNS에 "내가 사랑했던 클럽으로 돌아가는 게 내 의도였지만 협상이 특정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더는 그렇게 놔두지 않기로 했다. 토트넘과 계약이 남아 있어 구단 방침에 따르겠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결국 공격수 보강을 원하던 맨시티는 토트넘행이 무산된 은디아예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소속팀인 에버턴과 이적료 규모에 합의하며 영입을 앞두게 됐습니다.
다만 리버풀의 공격수 코디 학포 영입을 노렸던 맨시티의 노력은 무산 위기에 빠졌습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브래들리 바르콜라 영입에 성공한 리버풀은 추가로 공격 자원을 영입하면 학포의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었습니다.
리버풀은 얀쿠마 민테(브라이턴)와 이스마일라 사르(크리스털 팰리스)를 영입 타깃으로 정했지만, 영입 조건 합의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포의 잔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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