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화
일본 장기 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가 31일 한 때 2.95%까지 오르면서 채권 가격이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때 일본 채권 시장에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95%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 주말 대비 0.03% 상승한 것으로, 1996년 10월 이후 3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닛케이는 시장에서 미국이 금리 인상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동시에 엔화 약세가 진행되면서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을 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28일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미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잭슨홀 회의)에서 미국의 근원 물가 지표가 2% 목표를 상회한 상태가 계속된다면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이 앞으로의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는 해석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했습니다.
달러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엔화 가치는 하락하면서 외환 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60엔대로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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