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 중국 유학생 살해 중국인 강사
경북 경산에서 중국인 대학 강사에게 살해된 20대 중국인 여성 유학생의 시신 일부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지난 29일 중국인 남성 30대 정 모 씨가 진술한 시신 유기 장소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피해 여성의 시신 일부를 추가로 수습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남은 시신을 최대한 수습하기 위해 오늘도 수색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정 씨는 사이코패스 검사를 한 차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정 씨의 심경 변화에 따라 사이코패스 검사를 재시도 한다는 계획입니다.
정 씨는 지난 20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 자신의 원룸에서 한때 자신의 강의를 들었던 피해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후 정씨는 여장을 한 뒤 피해자 휴대전화를 들고 동대구역까지 이동했고, 직접 실종 신고를 하는 등 피해자의 행적을 꾸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지방법원은 지난 27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정 씨의 진술 검증과 시신 수습 등을 마무리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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