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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긴급점검회의 주재…신속대응팀 현지로 출발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27일) 청와대에서 예정된 수석보좌관회의를 미루고 네팔 홍수와 관련한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합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오늘 오후 네팔 외교장관과 통화해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고, 외교부와 소방, 경찰 등으로 구성된 정부 신속대응팀은 오늘 오후 네팔 현지로 출발합니다.

김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예정됐던 수석보좌관회의를 미루고, 네팔 홍수와 관련한 우리 국민 피해 긴급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아울러 청와대는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내일로 예정됐던 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오찬도 미루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어제 네팔 현지 상황을 보고 받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어젯밤에는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조현 외교장관 주재로 외교부, 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회의가 열렸습니다.

조 장관은 네팔 홍수로 우리 국민들이 현지에서 연락이 두절된 상황을 인지한 직후 네팔 당국에 즉각 구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중으로 네팔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우리 국민에 대한 네팔 정부의 신속한 수색과 구조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임상우 재외국민보호 영사 대표를 팀장으로 외교부 4명, 소방 5명, 경찰 2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 정부 신속대응팀은 오늘 오후 네팔 현지로 향합니다.

[임상우/정부 신속대응팀장 : (네팔 현지에서 우리 국민들에 대한) 신속하고 안전한 수색과 구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천공항을 출발해 홍콩을 경유한 뒤 현지 시간 오늘 저녁,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신속대응팀은 네팔 홍수 지역으로 이동해 한국인 수색과 구조 활동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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