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화면
미국 몬태나주에서 현지시간 23일, 한 남성이 일요일을 맞아 저녁을 먹기 위해 모인 자신의 가족에게 총기를 난사해 모두 8명이 숨졌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범인 앨런 스미스(44)는 이날 몬태나주 빌링스 외곽에 있는 자기 집에 들어가 저녁 식사를 하던 가족을 향해 총을 발사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스미스의 여동생 메건과, 메건이 전 남편과 낳은 두 자녀(13세, 7세 남매), 메건의 현 남편이 이전 결혼에서 낳은 두 자녀(15세, 12세 남매)가 살해됐습니다.
범인 스미스의 부모와 90대 증조할머니도 함께 식사하다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스미스는 범행 뒤 집에 불을 질렀으며 본인에게도 총을 쏴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범인을 기준으로 보면 여동생과 조카 4명, 부모, 증조할머니를 살해한 셈입니다.
숨진 메건의 전 남편인 브래드 아일랜드는 스미스가 방에서 컴퓨터만 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은둔형 외톨이였다며 "그가 방 안에서 24시간 내내 무엇을 하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스미스의 부모가 그에게 몇 주전 집을 나가라고 나무랐으며 스미스가 이날 예고 없이 집을 찾아와 총을 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미스는 대학 졸업 뒤 한 직장을 꾸준히 다니지 못했고 전과나 기소된 전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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