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와 만찬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함께 만찬을 하고 긴밀한 당정 관계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25일) 청와대서 열린 만찬 모두발언에서 "한 배에서 나온 쌍둥이조차도 서로 다른데, 다른 점을 찾아내기 시작하면 원수의 길로 갈 것이고 같은 점을 찾아내면 우애 있는 형제가 될 것"이라며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한 참석자는 "이 대통령이 한민수 최고위원에게 '전당대회 연설 당시 제스처·포즈가 인상 깊었다. 다시 한 번 보여달라'라고 하는 등 농담을 건넸다"며, "참석자들 사이 웃음이 터졌고, 매우 화기애애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만찬 참석자들은 건배사로 "우리는 하나다. 민주당 파이팅"을 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만찬 종료 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당정청은 공동운명체이고 한 몸이다. 민주당 없이 정권이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 대표는 "여당 지도부답게 일하겠다"라 화답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민주당 지도부는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흔들림 없이 구현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민생·개혁 법안과 2027년 예산 편성에도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고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알렸습니다.
"격의 없이 소통하고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며, 어제 만찬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만찬엔 김 대표와 한 원내대표, 최민희·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최고위원, 한정애 사무총장, 권칠승 정책위의장, 박 수석대변인이 참석했습니다.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정을호 정무비서관 등이 함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8·17 전당대회 종료 이틀 뒤인 지난 19일, 당 대표 선거 후보로 나섰던 김민석·정청래·송영길 의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하고 '당정 원팀'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레(28일), 민주당 의원 전원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하며, 이를 재차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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