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크 착용한 환자와 내원객들. (자료화면)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고 국내 입원환자 역시 증가했다는 소식에 여름철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늘고 있지만, 최대 유행 규모는 지난해의 절반에 못 미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질병청은 오늘(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중국 등 인근 아시아 국가의 코로나19 유행과 국내 상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올해 33주 차 국내 병원급 표본 감시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56명으로 최근 4주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의원급 의료기관에 방문한 호흡기 감염병 의심 환자에게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4주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검출률은 3.2%에서 9.1%로 높아졌습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7월부터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와 바이러스 검출률이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작년보다는 낮은 수준"이라며 "우리 공중보건 체계에 큰 위협이 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질병청은 올해 여름철 코로나19 최대 유행 규모를 지난해 대비 11∼48% 수준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질병청은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여전히 코로나19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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