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청
예산 고갈 등의 이유로 민선9기 인천시가 지난 7월 중순 전격 중단을 선언했던 지역화폐 인천이음카드의 캐시백, 즉 적립 환급 사업이 오는 9월 21일부터 재개됩니다.
인천시는 민생현안과 필수 공공서비스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인천이음 캐시백 사업 재개 예산 등을 포함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경안에는 인천이음카드 캐시백 예산 779억원이 반영됐고, 다음 달 시 의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되는 즉시 캐시백 지급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다만, 캐시백 비율은 사용액의 10%로 월 결제 한도는 추석 명절 전후인 다음 달 21일부터 열흘간은 100만원, 10월부터 연말까지는 월 50만원 한도입니다.
이번 추경안 규모는 올해 제1회 추경을 포함한 기정예산 15조8천690억원보다 7.3%, 1조1천551억원 늘어난 17조241억원입니다.
예산 항목별로는 출산지원 분야에 127억원, 청년월세 추가 지원에 15억원, 대중교통 재정지원에 279억원, 아이(i) 바다패스 지원에 66억원을 새로 편성했습니다.
인천시민의 여객선 운임을 시내버스 요금 수준으로 지원하는 사업인 아이 바다패스 사업에는 군 장병과 출향민, 연고자에 대한 지원 확대도 함께 반영됐습니다 반면, 올해 안에 집행이 어렵거나 꼭 필요한 예산이 아닌 경우, 집행이 부진한 사업 등은 예산이 조정됐습니다.
특히, 대규모 투자 사업인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 예산이 3백억원 삭감됐고 송도 공공하수처리시설 3단계 증설 사업과 송도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핵심거점이 될 'K-바이오 랩 허브' 건립 사업 에산이 각각 122억원, 130억원 감액됐습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번 추경안은 재정 정상화와 민생 안정을 함께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재정 상황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책임 있게 예산을 편성·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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