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통영 지역 주민들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는 24일 임영웅이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이 같은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사랑의열매가 진행 중인 '2026년 호우 피해 특별모금'을 통해 거제·통영 등 남부지역 이재민의 긴급 구호와 임시주거 지원, 피해 복구에 쓰인다. 두 지역은 최근 집중호우로 주택과 도로 침수 피해가 잇따르면서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영웅은 2021년부터 생일과 명절, 재난·재해 때마다 꾸준히 기부를 이어왔다. 이번 성금을 포함해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달한 누적 성금은 25억 원이다. 올해 생일에 고려대학교의료원에 저소득·취약계층 환자 치료비로 직접 전달한 2억 원까지 더하면 누적 기부금은 총 27억 원 규모로 늘어난다.
팬클럽의 자발적인 나눔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영남 지역 대형 산불 당시 임영웅과 물고기뮤직이 4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영웅시대도 6억 원을 별도로 기부했다. 이번 호우 피해지역인 거제에서도 '영웅시대 거제'가 임영웅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지역 복지재단에 성금을 전달하는 등 전국 팬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동참하고 있다.
임영웅의 데뷔 10주년(8월 8일)은 나눔에 이어 공연과 신작 발표로도 이어진다. 임영웅은 9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 2'를 연다. 이어 9월 8일에는 스페셜 디지털 앨범 'IM HERO 10'을 발매한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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