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노웅래 전 의원의 뇌물 및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2심 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된 데 대해 "다시는 국가권력의 악용으로 무고한 국민이 희생당하지 않는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21일) 재판 결과가 나온 뒤 SNS에 "정치검찰에 의해 기소되고 당에 의해 정치생명까지 박탈당한 노 선배님"이라고 노 전 의원을 지칭하며 "얼마나 억울했을지 당사자가 아닌 한 짐작이나 할 수 있겠느냐"고 썼습니다.
노 전 의원은 뇌물 수수 등 의혹으로 재판을 받던 중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이던 2024년 총선 당시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노 전 의원이 "구속은 면했지만 집요한 정치검찰의 먹이가 돼 부정부패사범으로 몰려 기소됐다"며 "눈물을 머금고 노 전 의원을 공천 배제할 수밖에 없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당시 법무부장관이었던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SNS에 "노 전 의원이 마치 억울하게 수사를 받고 재판을 받은 것처럼 국민들을 호도하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한 의원은 "노 전 의원이 실제로 돈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무죄 판결을 받은 것이 아니다"라며 "위법수집증거 배제라는 형식적 이유로 무죄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의원은 또 노 전 의원이 "법원 재판 단계에서 그날 돈을 받은 것을 일부 인정하기도 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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