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와 조규성 선수가 유럽 클럽대항전 플레이오프에서 나란히 시즌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두 선수 모두 머리를 잘 써서 팀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베식타시가 세르비아의 특급 골잡이 블라호비치를 영입하며 생존 경쟁을 벌이게 된 오현규는 전반 6분 만에 '주전의 자격'을 증명했습니다.
짧게 올라온 코너킥을 절묘한 헤더로 방향을 바꿔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새 시즌 6경기 만에 터진 오현규의 1호 골입니다.
이후에도 팀 내 최다인 슈팅 4개를 쏟아내며 공격을 이끈 오현규는 2대 0으로 앞선 후반 12분엔 무서운 집념으로 공을 지켜내며 결정적인 페널티킥까지 얻어냈습니다.
여기서 3대 0으로 승부가 기울자 오현규는 1분 뒤 블라호비치와 교체됐고, 잘기리스에 3대 0으로 승리한 베식타시는 유로파리그 본선행을 눈앞에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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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의 조규성도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시즌 개막 7경기 만에 골 침묵을 깼습니다.
리예카와 홈 경기에서 전반 20분 골대 앞에서 솟구쳐 올라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에 골 맛을 본 조규성은 홈 팬들 앞에서 힘차게 포효했습니다.
[조규성/미트윌란 공격수 : 지난 득점 이후 오랫동안 골을 넣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마지막 골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오늘 득점해서 정말 행복합니다.]
미트윌란이 2대 0으로 승리해 본선행에 청신호를 켠 가운데,
[조규성!]
조규성은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영상출처 : 페이스북 FC 미트윌란)
오! 조!…나란히 머리로 시즌 1호 골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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