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박정성 현 산업통상부 통상차관보를 임명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박 신임 본부장은 최근 경질된 여한구 전 본부장을 대신해 미국과의 통상 협상을 책임지게 됩니다.
이 대통령이 여 전 본부장의 후임으로 여 전 본부장과 함께 관련 업무를 담당해 왔던 박 차관보를 발탁한 것은 상호관세율 인상을 비롯해 미국이 언제든 통상 압박에 나설 수 있는 우려가 제기되는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박 본부장은 대미 관세 및 투자 협상의 실무 총괄을 맡아온 인물로 급박한 대미 통상 현안 속에서 협상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국익을 극대화할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과 통상차관보 등을 역임하며 30년 가까이 통상 및 무역정책 분야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통상 관료로, 정교한 협상 전략을 통해 복잡한 통상 현안을 풀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임 소방청장에는 최용철 소방청 차장을 승진 임명했습니다.
외유성 출장 의혹 등으로 감찰을 받은 김승룡 전 소방청장이 경질된 지 약 두 달만으로, 이 인사 역시 내부 발탁을 통한 업무 연속성 보장의 측면에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최 청장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전담 직무대리와 소방청 차장 등을 역임하는 등 27년 동안 일선 구조 현장과 핵심 정책 부서를 모두 거친 소방 전문가"라며 "탁월한 현장 지휘 능력과 업무추진력, 풍부한 행정 경험을 겸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 전 분야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국정 목표에 따라 철저한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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