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시내버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부산의 한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승용차를 발견하고 버스로 진로를 막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1시 20분쯤 부산 기장군 정관읍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107번 시내버스를 운전하던 송재호 씨는 차선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한 채 곡예 운전을 하던 승용차를 발견했습니다.
송 씨는 버스를 승용차 앞으로 진입시켜 승용차를 멈추게 했습니다.
이후 버스에서 내려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운전자를 인계했습니다.
당시 시내버스 승객들은 음주 운전자와 차량이 경찰에 인계될 때까지 기다려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 씨는 지난해에도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이 역주행하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 인계한 바 있습니다.
송 씨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차량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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