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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D-30'…"일본 하늘에 태극기 꽂겠다"

<앵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일본 하늘에 태극기를 꽂겠다."는 결연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편광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온 힘을 다해 막바지 담금질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태극전사들의 각오를, 아시안게임 3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근대5종의 간판 전웅태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 일본 하늘에 제일 높은 곳에 태극기 꽂고 오겠습니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5회 연속 종합 2위에 올랐던 우리나라는 최근 두 대회에서는 일본에 밀려 3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번엔 일본이 개최국 이점까지 안으면서 우리의 현실적인 목표는 금메달 최대 45개와 종합 3위 수성이 됐습니다.

항저우 대회에서 메달 22개를 수확했던 수영 대표팀이 선봉에 서겠다는 각오를 다졌고,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제가 많은 종목에 출전하는 만큼 (메달을) 3개 아니면 4개 그리고 뭐 더 딸 수도 있는 거니까….]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출전하는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걸고 오겠습니다.]

유도 대표팀은 '유도 종주국'에서 매운맛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허미미/유도 국가대표 : 일본에서 하니까 조금 더 긴장도 되고 사실 부담도 좀 있긴 한데요. 응원해 주시는 분이 많이 계셔서 힘이 나는 것 같습니다.]

선수단 관계자들은 강압적이었던 옛 방식에서 탈피해 선수들의 인권을 존중했던 훈련 과정이 성과로 이어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택수/아시안게임 선수촌장 : 촌장이 시켜서 훈련을 하고 뭐 유승민 회장님이 훈련을 시켜서 해야 되고 그런 시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 선수들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다음 달 3일 결단식을 갖고 종목별 일정에 맞춰 결전지로 떠납니다.

[팀코리아 파이팅!]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한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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