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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단지 나무는 어디로 갔을까…'콘크리트 녹색섬'

<앵커>

개봉 영화 소식입니다. 아파트가 재건축되면 원래 그곳에 있던 오래된 나무들은 어떤 운명을 맞는지 수년 동안 관찰해 온 다큐 영화 등이 개봉했습니다.

보도에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워페어 / 감독 : 알렉스 가랜드, 레이 멘도사 / 주연 : 조셉 퀸, 찰스 멜튼, 코스모 자비스]

'워페어'는 영화 '시빌 워'로 호흡을 맞췄던 알렉스 가랜드 감독과 A24가 다시 뭉친 전쟁 영화입니다.

실제 이라크 참전 군인들의 증언과 기억을 바탕으로, 2006년 이라크 반군 점령지에서 정찰 중이던 미국 특수부대원들이 반군의 기습으로 고립되면서 벌어지는 전투를 담았습니다.

보통 전쟁 영화와 다른 점은 전투가 벌어지지 않는 상황과 그 압박감도 전투의 일부처럼 실감 나게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땀 냄새와 긴장감마저 들릴 것 같은 사실적인 음향 효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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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녹색섬 / 감독 : 이성민]

'콘크리트 녹색섬'은 1980년대 초반 정부가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은 서울 개포주공아파트 1단지의 재건축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그런데 주인공은 사람이 아니라 나무입니다.

40년 넘는 세월을 주민들과 함께하면서 아파트보다 키가 더 커버린 나무들이 아파트 철거로 인해 속절없이 베어지는 상황을 응시합니다.

그 자신이 개포주공 키즈인 감독은 나무들이 재건축된 단지에 다시 이식될 수는 없는 건지 영상을 촬영하는 수년에 걸쳐 묻고 또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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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시디어스:그들이 넘어왔다 / 감독 : 제이콥 체이스 / 주연 : 어밀리아 이브, 브랜든 페레아]

'인시디어스:그들이 넘어왔다'는 사후 세계의 악령과 유체 이탈, 빙의 등을 소재로 16년째 계속되고 있는 인기 호러물, 인시디어스 시리즈의 여섯 번째 영화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죽은 자들의 영역인 '더 먼 곳'의 악령들이 마침내 현실 세계로 넘어오는 통로를 찾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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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커맨:파이널 컷 / 감독 : 로빈 하디 / 주연 : 에드워드 우드워드, 크리스토퍼 리]

'위커맨:파이널 컷'은 이른바 '포크 호러'의 원조로 불리는 '위커맨'의 4K 리마스터링 영화입니다.

영국의 한 외딴섬에서 벌어진 의문의 소녀 실종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파견된 경찰이 섬 주민들의 이상한 문화와 종교의식에 포위되어 가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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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뭉치 / 감독 :오성윤 / 이춘백 주연(목소리) :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

'길 위의 뭉치'는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최고의 흥행작 '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진의 차기작입니다.

자유와 정체성을 찾아 나선 유기견들의 이야기로 지난 2019년 첫 개봉 버전을 10분가량 줄이고 4K로 화질을 개선해 시장과 관객의 재평가를 받고 싶어 합니다.

{영상편집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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