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선거에 나섰던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 정청래, 송영길 의원과 만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당정청은 시대적 소명을 함께 짊어진 운명공동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신임 민주당 대표와 당 대표 후보로 함께 경쟁했던 정청래, 송영길 의원과 손을 맞잡고 사진 촬영을 합니다.
[서로 한 번씩 이렇게 마주 보시고….]
[송영길/민주당 의원 : 이쪽도 보세요, 이쪽도. 왜 이쪽만 봅니까.]
이어진 만찬에는 이 대통령과 김 대표, 정 의원, 송 의원, 한병도 원내대표, 강훈식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이 함께 했습니다.
먼저 이 대통령은 김 대표에게는 축하를, 정 의원과 송 의원에게는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는데, 세 사람 모두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지이자 국민주권정부의 책임 있는 주역임을 강조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당정청은 시대적 소명을 함께 짊어진 운명공동체이자 국정동반자"라며 "올해를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찬은 3시간 넘게 진행됐는데, 전당대회 쌓인 앙금에 대한 후보들 간의 유감 표명도 이어졌습니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의 일부 과한 표현에 대해 사과한다"고 했고, 송 의원도 "정청래 동지와 오해를 풀고 싶다"고 말했다고 홍 수석은 전했습니다.
이에 정 의원은 "우리는 12·3 비상계엄 내란의 사선을 함께 넘은 동지"라며 "이재명 정부와 운명 공동체로 반드시 총선·대선 승리로 정권 재창출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찬 메뉴로는 세 후보의 고향 식재료를 활용한 단합 육회가 상에 올랐는데,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에 대해 내부에서도 우려가 컸던 만큼 화합과 원팀 정신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 륭, 영상편집 : 남 일)
김민석·정청래·송영길과 만찬…"당정청은 운명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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