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랑스 정부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가운데 여름휴가에서 복귀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산불 피해 지역을 찾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업무에 복귀하는 첫날인 현지시간 17일, 남부 바르 지역을 찾아 산불 진화에 고생한 소방관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현재 마크롱 대통령은 부인 브리지트 여사와 남프랑스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주간지 파리 마치는 최신호 1면 표지에 마크롱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제트 스키를 타는 사진을 실으며 그의 근황을 소개했습니다.
이에 사회당(PS)의 올리비에 포르 대표는 엑스(X) 글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프랑스가 불타는 와중에, 일부 프랑스인은 휴가를 떠날 수도 없는 상황에서, 대통령은 제트스키를 타며 즐기고 있다. 이게 국민에게 보내는 메시지인가? 참 잘했다"고 비꼬았습니다.
당국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올여름 들어 프랑스 전역에서 약 12만㏊의 삼림과 초목이 불에 탔습니다.
특히 지난달 대형 산불이 난 남서부 지롱드 지역에서만 올해 전체 산불 피해 면적의 35%인 4만 2천㏊가 소실됐습니다.
산불 10건 중 9건은 사람의 행위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프랑스에서 지난달 초부터 잇따른 산불과 관련해 지금까지 총 474명이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간 르파리지앵은 14일 내무부 자료를 인용하며 이 중 183명은 미성년자라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고의나 과실로 산불을 낸 혐의를 받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