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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남부지역 가뭄 대응단 신설…"가용자원 총동원"

정부, 남부지역 가뭄 대응단 신설…"가용자원 총동원"
▲ 13일 오후 경기도소방본부 용인소방서 소속 소방관과 밀양소방서 소방관이 바싹 마른 경남 밀양시 덕동1호 소류지에 채워 넣고 있다.

정부가 경남과 전남광주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심화하는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남부지역 가뭄 대응단'을 신설했습니다.

대응단은 기존 '관계부처 합동 가뭄 태스크포스(TF)'를 격상한 조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여합니다.

대응단은 CJ대한통운·한진·BGF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국가 재난관리 물류기업과 협력해 급수차·양수기·펌프 등 가용장비를 남부지역으로 수송하고, 전국 지방정부에 가뭄 대응 자원을 남부지역에 지원하도록 요청할 계획입니다.

또, 가뭄 지역 주민 불편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가용예산을 투입해 급수 대책을 추진하고, 국민 행동 요령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물 절약 참여를 끌어낼 방침입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가뭄이 장기화할수록 현장에서 필요한 자원을 적시에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응단을 중심으로 관계 기관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농업가뭄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어제(13일) 기준 경남 지역 저수율은 32.2%로 평년(70.8%) 대비 45.5% 수준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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