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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사는 막아야…'고수온' 천수만 양식어민들 267만 7천 마리 방류

폐사는 막아야…'고수온' 천수만 양식어민들 267만 7천 마리 방류
▲ '고수온 경보' 천수만 양식어민들 267만 7천 마리 방류

충남 태안군은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천수만 56개 어가가 조피볼락 255만 6천 마리와 숭어 12만 1천 마리를 긴급 방류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사육밀도를 낮춰 양식어류의 산소 부족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천수만에는 지난 3일 고수온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어민들은 양식장에서 50㎞ 이상 떨어진 마검포·방포·근흥 해여까지 나가 양식어류를 풀어줬습니다.

한 어민은 "그동안 정성껏 키워왔던지라 풀어주기까지 고민이 많았으나, 수온이 높아져 이대로 가다가는 폐사할 것 같아 일단 살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보고 방류했다"고 말했습니다.

방류 어가에는 새로 어린 물고기를 들여올 수 있도록 1마리당 700원씩 최대 5천만 원, 총 18억 7천9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됩니다.

군은 방류 이후 일정 기간 포획 금지 등 사후관리에 나서는 한편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고수온기 대응 지도·점검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사진=태안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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