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한항공과의 합병안을 가결했습니다.
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이 통과되면서 2020년 11월 시작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과정은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게 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늘(12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습니다.
참석률은 81.9%, 찬성률은 99.3%였습니다.
이번 안건은 지난 5월 14일 체결한 합병계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에 흡수합병되는 것을 승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두 회사는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을 공식 출범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2020년 11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화한 이후 국내외 경쟁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를 거쳐 통합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주주총회에서 합병계약 체결이 승인됨에 따라 향후 제반 사항을 철저히 준비하고 성공적인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송보영 아시아나항공 대표는 "2020년 11월부터 시작돼 5년 넘게 이어온 기나긴 여정이었다"며 "오는 12월 17일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통합 대한항공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이어 "이는 메가 캐리어로서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통합으로 인한 고객 불편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대한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과 관련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잘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항공도 합병 승인 안건을 의결하기 위한 이사회를 열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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