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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5만 명 배치" 주장에 "동향 면밀히 주시"

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5만 명 배치" 주장에 "동향 면밀히 주시"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정부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군 최대 5만 명이 러우 전쟁 현장에 투입되는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러 군사협력은 우리 안보에 직결되는 문제이자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행위"라면서 "정부는 북러 군사협력이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정보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방공 체계 부족을 언급하며 한국의 지원을 공개적으로 희망한 데 대해선 신중한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채널을 통한 소통 내용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방산물자 제공은 관련 국내법과 정책을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져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그간 "에너지와 인프라, 보건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한 방안을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소셜 미디어에 공유한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 발언을 통해 북한 군 3만~5만 명이 러시아에 배치되는 결정이 내려졌으며 한국으로부터 방공망 지원을 받기 위해 우리 외교당국과 접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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