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하철 1호선 용산역
오늘(10일) 오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용산역과 혜화역에서 휠체어로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이며 용산역 상행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입니다.
전장연은 오늘 오전 8시부터 2027년 정부 예산안에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을 요구하며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탑승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이에 한국철도공사는 오늘 오전 8시 10분부터 용산역 상행선(서울역, 청량리역 방면)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키는 중입니다.
1호선 하행선 열차와 경의중앙선 열차는 정상 운행 중입니다.
혜화역에서는 무정차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휠체어를 탄 활동가들은 2∼3명씩 나눠 오전 9시쯤 열차에 모두 탑승했습니다.
활동가들은 서울역으로 이동한 뒤 오늘 오전 11시 한국재정정보원 앞에서 '장애인차별예산 철폐 및 장애인권리예산 쟁취 농성 선포 결의대회'를 열고 천막농성에 돌입합니다.
전장연은 장애인 기본권 보장을 촉구하며 이달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혜화역 승강장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단체는 지난 3일에는 노량진역에서, 오늘은 용산역에서도 시위를 벌이는 등 다른 역 승강장에서도 예고 없이 동시에 탑승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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