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 모나코 그랑프리
인천시가 지난 민선 8기 시 정부에서 추진해 온 국제 자동차 경주 '포뮬러원(F1) 그랑프리 유치' 중단에 공식 착수했습니다.
F1대회는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로 꼽힙니다.
인천시는 오는 24일자로 시행될 시 조직 개편에서 그동안 F1 유치 업무를 담당했던 국제행사추진단을 폐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정복 전 시장이 2024년 2월 일본을 방문해 포뮬러원 그룹에 F1 인천 개최 의향서를 전달한 지 2년 6개월 만으로 6·3 지방 선거 전인 지난 4월 유 시장이 직접 'F1 인천 그랑프리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통해 비용편익분석(B/C) 값이 1.45로 나와 경제성이 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박찬대 현 시장이 당선된 이후 시장직 인수위원회 단계에서부터 경제성과 개최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며 유치 중단을 권고하면서 추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인천 지역사회에서는 시의 F1 대회 유치를 놓고 시민 혈세 낭비와 교통 체증, 소음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의견과 도시 홍보, 세계적 기업 유치 등 승수효과를 기대하는 찬성 의견이 맞서기도 했습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 6월 시장직 인수위가 F1 유치 중단을 권고한 이후 중앙부처 실무 협의를 비롯한 관련 업무를 사실상 중단한 상태"라며 "의향서 접수 단계에서 멈춘 것이어서 대외적으로 정리해야 할 법적 권리·의무 관계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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