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 취업자 증가율이 낮아진 데에는 그동안 빠르게 성장해 온 보건업의 고용 증가세가 2020년대 들어 둔화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GJF 고용이슈리포트 '최근 경기도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취업자 증가율 하락 원인 분석'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리포트는 경기도 취업자 증가율이 낮아진 배경을 산업별 고용 통계를 통해 분석했습니다.
특히 보건·복지업 가운데 보건업의 성장세 변화가 전체 취업자 증가율에 미친 영향을 살펴봤습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기도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취업자 증가율은 0.8%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전체 취업자 증가율도 0.2%에 그쳤습니다.
반면 전국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취업자는 약 2.0%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전체 산업 취업자 증가율은 0.6%였습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2000년대 이후 우리나라 일자리 창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왔습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체 산업 취업자는 347만 명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취업자는 281만 명 증가해 전체 증가분의 81%를 차지했습니다.
이 중 보건·복지업 취업자는 161만 명 증가해 전체 증가분의 46%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도 보건·복지업 취업자는 그동안 경기도의 경제 성장에 힘입어 전국 평균보다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보건·복지업 취업자가 81% 증가하는 동안 경기도는 87% 늘었습니다.
특히 의원과 병원 등을 포함한 보건업 취업자는 전국에서 39% 증가했으나 경기도에서는 58% 증가했습니다.
보건업은 주민의 거주지 주변에서 공급이 이뤄지는 지역적 서비스(local services) 성격의 산업입니다.
경기도 보건업이 2010년대 후반과 2020년대 초 빠르게 성장한 것은 경기도의 인구 유입과 소득 증가가 다른 지역보다 빨랐다는 점을 반영합니다.
그러나 경기도 보건업은 2023년까지 이어진 가파른 성장 이후 최근 증가 속도가 크게 둔화했습니다.
이 같은 변화가 최근 경기도 보건·복지업 취업자 증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리포트는 최근 고용 증가율 하락이 사회복지 분야의 정책적 요인보다는 경기도 보건업이 빠르게 성장한 뒤 증가세가 둔화한 데 따른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경수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 수석연구위원은 "경기도 보건·복지업 취업자 증가율 하락은 병원과 의원을 중심으로 한 보건업이 다른 시도보다 빠르게 성장한 뒤 최근 성장세가 주춤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경기도 제공, 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