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르베 르나르 감독
최근 수년간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꾸준하게 거론됐던 에르베 르나르(57·프랑스)가 10여 년 만에 다시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지휘봉을 잡습니다.
주요 외신은 코트디부아르축구협회가 르나르 감독을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는 에메르스 파에 감독 지휘 아래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지만 32강전에서 노르웨이에 1대 2로 져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파에 감독은 코트디부아르를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으로 이끈 성과에도 월드컵 이후 계약 연장에는 실패했습니다.
르나르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 기간 튀니지 대표팀의 소방수 역할을 맡았습니다.
튀니지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스웨덴에 1대 5로 대패하자 바로 감독을 교체해 르나르에게 지휘봉을 맡겼습니다.
하지만 르나르 감독도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는 실패했고 튀니지는 일본, 네덜란드에 연패해 3전 전패로 탈락했습니다.
르나르 감독은 앞서 잠비아, 앙골라, 모로코, 잠비아,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사령탑 등을 지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프랑스 여자 대표팀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2014∼2015년에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을 지휘하면서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정상으로 이끈 바 있습니다.
르나르 감독은 파울루 벤투,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꼽히기도 해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지도자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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