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반도 서쪽을 중심으로 한 더위가 위력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서울 전역을 포함해서 수도권에도 첫 폭염 중대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 중대 경보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입니다. 특히 서울에 내려진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오늘(4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 38도까지 오르면서 올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이 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서울시는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 보호와 도로 살수 등에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2.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검사의 직접 수사 권한을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 상정된 것과 관련해서 많은 논란이 있지만, 국회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힘들다며 거부권을 행사할 단계에 이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경찰 수사에 대한 불신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면서 보완 대책도 강조했습니다. 개정안은 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없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3. 오늘 조간신문 일제히 이 뉴스가 톱뉴스였죠. 정부가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자기 집에 거주하는 1주택자의 부담은 덜 돼 집을 갖고도 살지 않는 비거주자의 부담은 늘리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초고가 주택들의 세금 부담이 지금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래 보유하기만 해도 받을 수 있었던 양도세 공제 혜택은 사라집니다.
4. 이렇게 어제 정부가 발표한 실거주 1주택 중심의 세제 개편안을 겨냥해서 국민의힘은 세금 핵폭탄, 세제 계약이라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결국 3조 4천억 원 세금을 더 걷겠다는 소리 아니냐며 가렴주구 조세 개편이라고 비난했는데요. 여기에 맞서서 민주당은 조세 정상화 과정이라고 정부안을 옹호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세금 폭탄이라는 낡은 선동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또 국회의 심의 과정을 통해서 정책 효과를 따져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스브리핑] 오늘의 주요뉴스…서울 전역 첫 폭염중대경보…낮 최고 3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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