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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멀티골' 울산, 안양 꺾고 2위 도약

<앵커>

프로축구 울산이 안양을 꺾고 리그 2위로 도약했습니다. 여름에 강한 이동경 선수가 왼발로 2골을 터뜨리며 뜨거운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편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두 팀은 전반에만 골대를 각각 2번씩 맞추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길었던 0의 균형은 안양 마테우스의 선제골로 깨졌습니다.

하지만 울산의 야고가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후에는 '에이스' 이동경의 왼발이 빛났습니다.

후반 28분 안양 수비수와 골키퍼의 호흡이 맞지 않아 흘러나온 공을 정확히 밀어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고, 5분 뒤에는 절묘한 프리킥까지 성공시키며 팀의 3:1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시즌 첫 멀티골로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이동경은 공격포인트 순위 선두로 올라섰고,

[이동경/울산 공격수 : (컨디션이) 여름에 더 개인적으로 좋은 것 같아요. 더운 날씨에 저도 힘들고 상대도 힘들지만 상대가 지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울산은 2연승을 달리며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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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 제주와 인천은 난타전을 펼쳤습니다.

전반 12분 제주 김신진이 뒤꿈치를 활용한 감각적인 선제골을 넣자, 인천 수비수 김건희가 전반 34분부터 3분 간격으로 연속 헤더골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제주가 다시 2골을 몰아쳤지만, 후반 16분 인천 이주용이 35m 중거리포로 응수하며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제주는 7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인천은 6위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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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광주를 상대한 대전은 루빅손과 엄원상의 골로 10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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