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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군, 미국 정부가 500만 달러 내건 마약 카르텔 두목 체포

멕시코군, 미국 정부가 500만 달러 내건 마약 카르텔 두목 체포
▲ 멕시코 군인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멕시코 연방군이 미국 정부가 거액의 현상금을 걸고 수배해 온 대형 마약 카르텔 두목을 체포했습니다.

2일(현지시간) 일간 라호르나다와 엘우니베르살 등에 따르면 멕시코 연방군은 '카르텔 데 로스 레예스'의 수장 알폰소 페르난데스 마가용(일명 폰초 라 키링구아)을 전날 미초아칸주(州)에서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페르난데스 마가용은 그간 군 병력을 향한 드론 공격을 주도해 왔으며 테팔카테펙 카르텔 등과 연대해 범죄 연합체인 '카르텔레스 우니도스'를 구축한 핵심 인물입니다.

미국 정부 역시 마약 밀매·납치 등의 혐의를 받는 그에게 500만 달러(약 72억 원)의 포상금을 내걸고 수배 중이었습니다.

로널드 존슨 주멕시코 미국 대사는 "범죄자들에게 숨을 곳은 없다"며 이번 체포를 환영했습니다.

이번 작전은 무장 헬리콥터 2대가 동원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검거 소식이 전해지자 카르텔 조직원들은 체포된 두목의 이송을 방해하기 위해 차에 불을 지르고 주요 도로 5곳을 봉쇄하는 등 격렬히 저항했으나, 군 당국이 즉각 진압에 나서 약 5시간 만에 도로 통제권을 회복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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