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2주 연속 둔화했습니다.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강남권과 용산구 등 고가주택이 많은 곳에서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보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25% 올랐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조사에서 0.30%를 기록한 이후 2주 연속 상승 폭이 줄어든 것입니다.
강남4구가 있는 동남권의 아파트값은 오름폭이 지난주 0.18%에서 이번 주 0.13%로 낮아졌습니다.
서초구(0.05%), 강남구(0.07%), 송파구(0.20%) 등 강남 3구는 일제히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둔화한 것은 물론 상승폭이 서울 평균보다도 낮습니다.
고가주택이 많은 용산구도 지난주 0.18%에서 이번 주 0.13%로 상승세가 둔화했습니다.
이에 비해 중저가 단지가 몰린 강북 지역은 오름폭이 확대된 곳들이 많았습니다.
중랑구는 지난주 0.40%에서 금주 0.53%로, 노원구는 0.43%에서 0.46%로 각각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도봉구(0.23%), 강북구(0.33%) 등도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컸습니다.
수도권 추가 규제 지역은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했습니다.
화성 동탄구는 지난주 0.25%에서 이번 주 0.15%로 2주 연속 오름폭이 꺾였고, 용인 기흥구도 지난주 0.49%에서 이번 주 0.45%로, 구리시는 0.27%에서 0.20%로 각각 축소됐습니다.
수도권의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0.09%)와 비슷한 0.08% 올랐습니다.
전세시장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상승세가 주춤합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 0.25% 올라 3주 연속 오름폭이 감소했고, 경기도도 지난주 0.17%에서 금주 0.14%로 줄었습니다.
서울은 최근 전세물건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성북구(0.45%)와 금천구(0.42%), 노원구(0.40%)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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