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중동전쟁의 영향이 장기화함에 따라 중소제조업의 생산과 고용 위축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0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발표한 'KOSI 중소기업 동향 7월호'에 따르면 올해 5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자동차와 석유정제 업종을 중심으로 위축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했습니다.
조업일수도 21.5일에서 20.5일로 줄었습니다.
관련 분야의 취업자는 338만 4천 명으로 10만 8천 명 감소했고, 중소 건설업 취업자도 182만 5천 명으로 6만 6천 명 줄었습니다.
다만,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과 정보통신업 분야에서 각각 17만 9천 명, 4만 1천 명 증가하면서 전체 중소기업 취업자는 2천573만 8천 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올해 2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339억 1천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했습니다.
조업일수가 소폭 감소했지만, 화장품(35.0%), 반도체(41.3%) 등 주력 제품의 호조가 이어지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5월 기준 창업기업은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10.8% 감소한 8만 2천293개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시기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10%포인트 상승한 1.00%였습니다.
지난달 기준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는 각각 3.2%, 8.6% 상승했습니다.
중기연은 "중소제조업 생산은 감소세가 지속되지만, 중소서비스업 생산과 수출은 호조를 이어가는 등 경기 지표가 엇갈리고 있다"며 "물가 상승세와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증가 추세도 이어지고 있어,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 완화와 금융 건전성 제고를 위한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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