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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광물·K-뷰티서 협력"…'룰라 금속노조'도 방문했다

<앵커>

브라질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과 브라질 기업인들에게 항공과 광물, K-뷰티 3대 분야에서 함께 성과를 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젊은 시절 일했던 금속노조 사무실도 찾았습니다.

상파울루에서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브라질의 경제수도, 상파울루에서 열린 한국-브라질 기업인 행사.

현대차그룹 정의선, 포스코 장인화,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을 비롯한 양국 기업인 수십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양국이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한국의 독보적인 혁신 기술과 제조 역량, 브라질의 풍부한 자원이 힘을 합친다면 우리 양국은 최적의 파트너로 도약할 수 있을 겁니다.]

차세대 민항기 공동 개발, 희토류 등 핵심 광물, K-뷰티를 핵심 협력 분야로 꼽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한국과 브라질은) 항공기 제조 강국이자 공급망 협력에 중요한 파트너, 그리고 나아가 글로벌 뷰티 시장의 선도자로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겁니다.]

우리 공군에도 수송기를 납품하는 브라질 항공기 제조사인 '엠브라에르사'에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부품을 대고, 포스코는 영구자석용 희토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로 하는 등 기업 간 MOU 7건도 체결됐습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지난해 143억 달러 수준인 양국 교역액을 2년 안에 2배로 늘리자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이 젊은 시절 일했던 상파울루의 금속노조 사무실을 둘러본 뒤 "노동 존중 세상을 만드는 일은 브라질이나 대한민국이나 다를 게 없다"고 SNS에 적었습니다.

브라질 국빈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남미 순방 두 번째 방문국인 칠레로 향합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위원양, 디자인 : 최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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